광양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산업 발굴과 정보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시는 8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 변화에 맞춰 지역차원의 지능정보화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산업기회 창출과 위협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아이템 발굴과 특화를 통한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에 문을 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전라남도 출현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정보통신 문화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지역기반 구축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 지역전략산업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시민 누구나 1인 제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추진한다.
또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창의공간’을 조성하고, ‘산업용 드론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등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의 문화산업 및 ICT기술 육성을 위한 든든한 협력자가 생겼다”며, “양 기관의 역량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시가 풍요로운 삶과 편리한 생활, 재미있는 일상, 가고 싶은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