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8 순회 상영전’을 오는 5월 2일 ∼ 4일까지 3일간 순천시청소년수련관3층 두드림영화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로, 이번 두드림 순회 상영전에서는 아시프 화제작전, Life is Short〉, 발칙한 상상력전 3가지 섹션으로 1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첫째 날 아시프 화제작 전 에서는 국제경쟁 대상작 재앙 과 아시프 락상을 수상한 숲 속에서 를 비롯해 국내경쟁 대상작 맥북이면 다 되지 와 카베 마자헤리 감독의 리터치 까지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된다.
둘째 날 LIfe Is Short!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메이 데이 , 큰 저택에 홀로 살고 있는 92세 할머니가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73세 딸을 만나서 집을 나서는 내용인 나의 집 , 직장에서 해고돼 아내에게 버림받은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잡일꾼 등으로 구성됐다.
셋째 날 발칙한 상상력 전 에서는 국제/국내경쟁 공통 부문의 KAFA상을 받은 문지원 감독의 코코코 눈!, 일상의 즐거움, 어려움, 문제점의 중요성을 주인공들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우주 전체와 비교해 봤을 때 객관적으로 이런 것들이 얼마나 하찮은지 이야기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우리의 문제들 등 신선하고 재기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