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4월 18일 2018년 중증장애인 ’아우름‘ 볼링스포츠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신현숙 광양부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김정수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장애인,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을 갖은 중증장애인 ‘아우름’ 볼링스포츠 사업단은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과 재활의 목적을 위해 오는 2019년 2월까지 11개월 간 12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장애인복지관과 광양읍 월드볼링장에서 전문 코치 지도로 기본과정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지체장애인 광양시지회 등 장애인 시설·단체와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참여한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시민단체가 멘토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스포츠인으로서 발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중증장애인 ‘아우름’ 볼링스포츠 사업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을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의 월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신현숙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신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가장 필요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 많다”며,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우름’ 볼링스포츠 사업을 추진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