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사회복지기금을 이용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 여수시 사회복지기금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날 중·고등학생 38명, 대학생 29명 등 6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격려했다.
장학금 전달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중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시는 여수시 사회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저소득층에 지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성실히 공부해 지역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