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5일 순천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 송광면에 거주하는 생태귀농자 이현준 씨를 초대해 ‘시골로 가는 여행, 사람을 만나는 여행. 우프(WWOOF)’를 주제로 소공자 마을학교 13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이현준 씨는 그동안 해외 유기농 농장에서 일하며 경험했던 사례와 생태적 삶을 꿈꾸며 현재 시골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소공자 마을학교는 공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소통, 공유, 자치를 주제로 ‘전문가학교’와 순천시민이 강사가 되는 ‘사이학교’로 구분돼 월 2회 운영되고 있다.
특히, 11월 전문가학교는 편해문 씨를 초청해 ‘놀이는 배움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11월 8일에 열린다. 편해문 씨는 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총기획자이자 아동 문학가이며 놀이터 디자이너로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11월 사이학교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래스카에서 온 린다(Linda)를 초청해 ‘가치 있는 삶에 대해’라는 주제로 11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강좌는 무료이고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