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오는 2018년도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외서 딸기 연중 생산을 위한 ‘딸기 초촉성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기존 딸기묘 특화단지로서의 명성과 더불어 신소득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의 원예생산기반 활력화사업에 공모한 뒤 사업계획 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순천시는 외서지역에 3중 하우스, 고설양액재배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초촉성 딸기 재배를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로 딸기묘·딸기열매 2기작 재배로 기존 소득 대비 2배 이상의 농업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소득 전략작목과 연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외서지역은 1천명 미만의 인구를 가진 작은 면이지만 현재 60농가가 약 12ha에서 연간 1250만주의 딸기묘를 생산해 호당 평균 65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