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야영장’ 개장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 햇살 속에 진달래가 지천으로 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함께 백운산의 기(氣)가 충만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야영객들에게 힐링 장소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난 2000년 6월 개장 이후 최초로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산림청 제97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등록, 전라도 방문의 해 대표 관광지 100선 선정되는 등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숲속의 야영장’은 야영데크 74면과 야외탁자, 벤치, 취사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전기와 바비큐 시설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야영데크 이용료는 비수기에는 4,000원, 성수기인 7∼8월에는 7,000원이다.
주차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당일 12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이며, 야영장 입장은 선착순인 만큼 사전에 휴양림사업소로 빈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문의하고 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숲속의 야영장에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잠시 내려놓고 백운산의 맑은 공기와 숲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사계절 관광과 휴식이 가능한 산림휴양 문화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와 체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