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 풍력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사)전남풍력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문채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장,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팀장, 이용안 한화건설 신재생에너지사업팀 차장, 협회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전남 풍력산업 발전 방안, 해상풍력 계획입지제도 현황과 향후 과제, 신뢰성 중심의 해상풍력 타당성조사, 신재생에너지설비 입지를 위한 인허가 절차, 해상 풍력단지 개발 환경성 주요 검토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을 논의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도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0%로 높이려고 태양광 2천120㎿, 풍력 2천300㎿, 해양에너지 220㎿ 등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남은 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갖춰지고 있어, 앞으로 풍력산업은 전남경제를 떠받칠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풍력발전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 풍력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