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가 지난 12일 ‘2018년 통일시대 시민교실(과정형-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민주평통자문위ㅇ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5월 14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이번 강좌는 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한다.
이날 첫 강연은 조선대학교 기광서 교수를 초청해 ‘김정은 체제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10주 동안 진행될 시민교실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당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통일 준비는 물론 통일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