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난 해소를 위한 3월중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난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을 알선해주는 이번 행사에는 광양제철소 기계정비 및 설비관리 전문업체인 ㈜원창(대표 문승표)에서 참여했다.
공업기계 설치·정비원 7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이날 면접에는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신청했거나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구직자 13명을 대상으로 1:1면접으로 진행됐다.
면접 합격 결과는 2∼3일 내에 결정되며, 면접 합격자들은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합격된다.
반희숙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행사가 취업을 원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채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직원을 충원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희망일자리센터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취업 상담이나 인력 채용 등의 정보가 필요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는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8층 고용복지, 센터 내에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http://jeonnam.work.go.kr/gwangyang)를 이용하면 상세한 구직·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