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저소득층 취학 전 아동에게 연간 3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취학 전 아동 학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만3~5세(2012~2014 출생)로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 아동이다.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학습바우처카드로 취학 전 아동의 학습능력 및 잠재력 향상을 위한 도서, 창의력교구, 장난감, 학습지 등을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나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학습바우처카드는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운용된다. 오는 3월 말 30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가맹점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상동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취학 전 아동 학습바우처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키우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