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7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도시숲 자원 관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개회식과 안전교육, 사업 추진방향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꽃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 생태도시’ 조성에 적극 참여하며, 사업 현장에서 재해 없는 작업 추진이 되도록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시는 그동안 조성된 공원과 녹지 등 도시숲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도시숲 자원 관리단’을 모집했었다.
‘도시숲 자원 관리단’은 오는 10월까지 가로수와 도시숲, 주요 도로변,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생활권 환경정비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도시숲 자원 관리단은 시라는 아주 큰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다”고 격려하며,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지역발전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