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의 나눔과 소통의 장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첫 개장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벼룩시장은 4월, 6월, 9월, 10월, 11월 첫 번째 토요일 거북선공원에서 열린다.
벼룩시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능 물품은 벼룩시장의 취지와 맞지 않는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등을 제외한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현장에서는 참여 시민들을 위한 마술공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 네일아트·타투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4월 벼룩시장 판매자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시 지역경제과(061-659-3606)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총 5차례 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참여인원은 1만2584명, 판매실적은 1만5320점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절약, 환경보호 실천의 출발점인 여수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