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고예산 신청을 1천 4억 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군은 지난 7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국고 예산을 48개 사업에 1천 4억 원으로 심의 의결하고 전남도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53억 원보다 5% 늘어난 금액으로 분야별로는 농업과 축산분야가 578억 원, 배수개선사업과 농업기반 정비에 153억 원, 농지규모화와 경영회생지원 등 174억 원이고 산림사업과 농업기술보급, 유통시설개선 사업에 99억 원이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학교 우유급식 사업의 확대 지원, 각종 사업의 국고부담 상향 조정,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예산 집중투자” 등 현안 문제들에 대해 건의했다.
소영호 부군수는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각 부서별로 충분히 검토해 반영하겠다”면서 “우리 군 농수산 예산이 천 2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4%를 차지하고 있고 비전5000 프로젝트 추진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인구감소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데 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군정참여로 머물고 싶은 고흥, 고흥관광 2천만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미래 산업인 농업에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마늘 양파 기계화 단지 조성, 스마트 팜 원예단지 조성 등과 4차 산업 육성에 매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