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체육회와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유도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남녀,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2,000명이 참가 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개회식 및 초·중등부 개인전 경기가, 오는 13일부터 14일 이틀간은 국가대표 선발전 및 남녀 초·중·고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는 고등·대학·일반부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유소년 유도 꿈나무 선발전 외에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순천 출신 김성연(광주도시공사), 이광희(용인대) 선수를 비롯해 한국유도 간판급인 안바울, 안창림, 곽동한, 정보경, 김민정 등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9일 창단된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유도부 소속 박다솔(국가대표,-52Kg), 고하림(-48Kg), 권미성(-63Kg), 서하나(-57Kg), 윤영주( 78Kg)가 국가대표 선발 개인·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창단한지 1년이 안 된 신생팀이지만 유도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그들의 맹활약이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관내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에도 각종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