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일상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원의 도시 순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2018년 정원 감성캠프‘를 운영한다.
정원 감성캠프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고 ‘미니 감성정원’ 만들기를 통해 ‘1인 1반려식물 갖기’에 동참하도록 장려하는 정원교육 프로그램이다.
감성캠프는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과 9988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굴피껍질과 초화류를 사용해 미니 감성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정원 감성캠프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20개소에서 267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께서 직접 만든 감성정원을 자식들이나 손주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큰 호응을 보여줬는데, 올해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원 감성캠프에 참여해 반려식물을 매개로 정원문화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