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누리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소를 확충했다.
사업비 4억9천만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에는 순천고등학교 등 9개소에 무인대여소를 신설했고, 자전거 100대를 구입하여 노후자전거를 대체했다.
순천시는 현재 시 일원에 37개소의 온누리 무인대여소에 자전거 28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0만회의 자전거 이용실적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온누리 이용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해나가겠다”며, “함께 사용하는 자전거인 만큼 내 것처럼 소중히 다루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무인대여소 확충과 더불어 ‘1가구 3자녀 이상 세대 증명서’를 소지한 세대주 및 그 세대원에 대해 온누리 공영자전거 1년 이용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