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이 브랜드사업으로 어르신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시전동은 23일 ‘행복밥상·찰칵추억, 건강플러스 孝사랑방’을 올해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이 목적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식사를 대접하며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내용이다.
앞서 시전동은 지난해도 브랜드사업으로 ‘소통하는 시전동, 말 통하는 경로당’을 추진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첫 브랜드사업은 지난 21일 웅천동 송남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주민자치센터 하모니카 수강생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여수한국병원 의료진은 혈압·당뇨검사 등 어르신 건강을 살폈다.
시전동은 불편민원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해 경로당에 제공할 계획이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어르신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그 과정이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