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가없이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해 매월 1명을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등록돼 현재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로, 최근 3년간 10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전년도 실적이 3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해당되며, 매월 5일까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 활동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서 통계를 추출해 전월 자원봉사 활동 실적 최다 봉사자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시장 표창과 배지를 수여하고 각종 연수,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테마봉사, 동네 자원봉사, 가족봉사단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 주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자원봉사나눔터를 오는 3월까지 커뮤니티센터 7층으로 이전해 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공간과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식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이달의 봉사왕 선정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