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약학과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했고, 중등교원 임용시험에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약학대학 약학과는 올해 제69회 약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33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생명산업과학대학 간호학과 또한 올해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4명이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합격한 두 학과의 졸업예정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성모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또한, 전통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왔던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은 올해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국어교육과 2명, 영어교육과 2명, 사회교육과 7명, 농업교육과 4명, 수학교육과 5명, 컴퓨터교육과 9명, 물리교육과 1명, 환경교육과 1명, 화학교육과 4명, 식품영양학전공 3명, 사회체육전공 4명 등 총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박진성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라면서 “사회가 나가서도 순천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가와 지역에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지난 12일 ‘2018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데다, ‘2017년 한국전력공사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9명의 학생이 최종합격하는 등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교육의 결실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