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대학생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매년 2억 원(정부지원금 1억 원, 대학·지자체 1억 원)씩 최대 5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2015년 전국 21개 대학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어, 2017년까지 71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됐다. 그리고 올해 순천대를 포함해 30개교가 선정됨에 따라, 대학일자리센터 설치대학은 전국 101개 대학으로 늘어나게 됐다. 순천대는 오는 3월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거쳐, 진로·취업 전문인력 확충과 산업 수요 및 직무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5년 간 수행하게 된다.
류경민 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삶의 비전 확립을 위한 진로지도 강화, 맞춤형 취·창업 지원서비스 확대,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등의 목표를 가지고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