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10명을 돌파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9일 오전 위재춘 여상종합나무 대표와 최영미 ㈜영해 대표이사가 각각 9·1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특히 최영미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여수지역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도 2쌍이 됐다.
최영미 대표이사의 남편 이대안 여수 메가박스 대표는 지난 2016년 10월 7호 회원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첫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주인공은 자산어보를 운영하는 김경수·차정례 부부였다.
9·10호 증서 전달식은 9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여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증서를 받은 위재춘 대표와 최영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나눔을 약속했다.
199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나무’를 운영하며 홀몸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위재춘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가 아니라 할 일을 했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낀다”며 “지금 해야 할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견을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미 대표이사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푸는 남편이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남편을 보면서 어느 순간 우리 부부에게 나눔은 삶의 일부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남에서는 69명, 전국적으로는 1793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여수지역 회원은 김경수·차정례 부부, 강재헌 여수시의원, 박수관 YC-TEC 회장, 김철희 대신기공 대표, 우종완 동양 대표, 이대안 대표, 박형근 베스코 대표, 위재춘 대표, 최영미 대표이사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