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144개소를 대상으로 대체보육교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7월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이후 그동안 지역 내 보육교사들로부터 꾸준히 건의돼 추진했던 시범사업으로 보육교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지원범위 확대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기존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본인이 질병이나 경조사, 보수교육, 휴가뿐만 아니라 직계 존비속 간병과 애경사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재단에서는 대체보육교사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공개모집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16명을 선발해 인력풀 구성을 마쳤다.
또 어린이집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학교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대체보육교사 신청 방법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로부터 수요를 파악해 수시로 어린이보육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