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중 감독기관의 관리 여건이 소홀한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오는 2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계획은 감시기간(2018년 2월 1일부터 23일)동안 단계별로 진행되며, 설 연휴 전에는 배출업소에 대한 사전홍보와 자체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예방토록 유도하고, 공공 환경기초시설과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단속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우려 중점점검업소 및 폐수 다량배출시설을 중심으로 특별단속과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는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이후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진단 등 ‘한국환경공단‘을 중심으로 기술지원도 실시 할 예정이다.
순천시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또는 시 환경보호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