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과 중심의 소비트렌드에 맞추고 고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플럼코트를 신소득 유망과수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자두와 살구를 1:1로 교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최신과종으로, 티파니·샤이니·심포니등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125농가(35㏊)에 보급됐고, 50㏊를 추가해 전국 제1의 플럼코트 주산단지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럼코트가 처음 시범 생산되는 올해는 인공수정 등 착과기술, 유통연장 기술등을 새롭게 도입하고, 소포장제 제작, 시식행사 등의 다양한 마케팅사업이 진행예정이다.
순천시는 오는 23일 16시에 순천시농업교육관에서 참여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플럼코트 사업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참여 희망농가는 워크숍에 참석해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오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묘목구입, 덕시설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사업농가가 면적을 확대하거나, 노후화된 매실을 대체해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의 경우 우선순위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