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주민주도의 안심마을”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 주도의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안전을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안전도 및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신청은 20인 이상의 마을 주민공동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순천시 서면심사를 통해 2개소를 행정안전부에 추천하며 2차 행정안전부 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최종 대상지 1개소를 선정하게된다.
공모분야는 생활안전, 범죄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특성에 맞는 안전사업 발굴 및 안전문화 운동 추진이며 특별교부세로 10억원을 지원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안전을 생각하고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