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사회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순천시는 실시기간 동안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인 특정관리대상시설과 위험물·유해화학물질 관리시설등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하게 된다.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차재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