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간의 긴밀한 관계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는 사업으로 총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신청자격으로는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마을의 자원 발굴, 주민의 복지증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발굴한 사업들이면 신청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서류들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사업에 대해 서류 및 현장평가 후 광양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별로 25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고 주민들 상호간의 협력에 기반을 둔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28개소에 1억7천만 원을 지원했었다.
또 지난해 10월 읍면동을 대표하는 마을공동체 11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의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략정책담당관 지역공동체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