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새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현호 신임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서무계장 및 읍·면 계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월 13만 원이 지원되는 제도이다.
군은 연석회의를 통해 지원사업의 세부 추진내용을 시달하며, 실과소, 읍면간 협력으로 효과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단체, 요식업, 농림어업,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안내책자 배포, 안내문 발송 및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이장회보, 고지서, 현수막 설치를 비롯해 홈페이지 배너,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연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읍·면사무소에 안정자금 접수창구를 설치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유현호 부군수는 “각 부서에서는 영세 사업주와 노동자가 누락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