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 6개 시중은행에 최대 3천만 원에 대한 융자추천과 연간 3%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한번이라도 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신청 할 수 없었으나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최근 3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적이 없고 3개월 이내에 대출금을 연체한 사실이 없어야 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 업종과 내용을 확인하고, 자금신청서를 지참해 광양시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시중은행에 대출을 추천하게 되며, 대출이 실행이 되면 2년간 대출이자 3%를 지원받게 된다.
오승택 지역경제팀장은 “경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융자금 추천과 이자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도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476명 소상공인에게 130억 원의 융자 추천을 통해 6억3만 원의 이자를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