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가운데 인기 품목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12월 전남 축산물가공업체 24개소에서 생산된 식육 및 축산물가공품을 수거해 이뤄졌다.
병원성 미생물 유무, 식품첨가물 첨가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했다.
식육 및 진공포장식품, 햄·훈제류 등 101건을 대상으로 축산물 가공 기준 및 성분 규격 규정에 따라 건조필름법 등을 이용해 살모넬라, 대장균 등을 검사했다.
이화학적 검사 방법을 이용해 휘발성염기질소, 보존료 등 첨가물 정량검사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전체 품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물질 확인검사를 정례적으로 하고 있다”며 “전남에서 생산한 축산물 및 가공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