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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김문수 의원 "(무안공항보다 철새 충돌 많은) 여수공항 안전대책 조속히 마련하라" 고 촉구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5-01-22 15:51:32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 등은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 여수공항의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촉구한다"라며 오늘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이유로 "전남 동부권 여수·순천·광양의 국회의원과 전남도의회, 시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단은,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인 여수공항의 안전 문제에 대하여 지역민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하고, 또 다른 비극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들은 "철저한 사고 진상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배상과 치료, 추모는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철저한 사고원인 진상규명을 기반으로, 다른 공항들의 항공안전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 역시 국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안공항보다 이용객이 많은 여수공항에 대해서도 안전 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시설과 시스템을 보완해, 공항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의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어,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전망인 여수공항은 무안공항보다 활주로가 더 짧고, 더 높은 콘크리트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다."고 우려했다.

 

심지어 이번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인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국내 공항의 현황을 보면, 여수공항의 방위각시설은 콘크리트 둔덕형태로 4M 높이의 구조물로 되어 있다. 국내 13개 공항 중 가장 높은 구조물로 조사됐다.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또한, 여수공항의 조류충돌 사고도, 최근 6년간 12건이 발생해 무안공항보다 많다. 여수공항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또 다른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더욱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부에 여수공항의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근본적이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는 여수공항의 콘크리트 로컬라이저를 신속히 철거하고, 항공기 오버런에도 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재설치하라"고 요구하고, "정부는 여수공항의 활주로 대폭 연장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여수공항에 강제제동장치인 이마스(EMAS)를 즉각 도입하라"고 하며,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대형 이벤트 우선 선정, 지역 관광.여행업계 홍보마케팅비 긴급 조기 지원, 항공 참사 피해 지역 관광의 이미지 회복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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