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제가 얼어붙어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초지자체가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우선 호남권역만 살펴보면, 전북에서는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인당 50만원을,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각각 30만원을 설 이전에 지급한다. 완주군(군수, 유희태)은 30만원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고,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0만원을 지급한다.
전남은 영광군(군수, 장세일)에서 첫 신호탄을 쐈다. 영광군은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0만원을 설과 추석 전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급하는데, 이 중 1차분 50만원을 지난 13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