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려는 ‘왕조도사(왕조1동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례동에 위치한 명성사우나에서는 200만원상당 패딩조끼 80벌을, 홈플러스 순천점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든 100만원상당 케익 40개와 현금20만원을, 순천병원에서는 60만원상당 실버카 3대와 장학금 40만원을, 주원교회에서는 150만원 상당 생활용품30개를 전해 왔다.
그 밖에도 개인 독지가들의 현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한 물품과 금액은 총 2천여만원이 넘는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아동 센터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순모 왕조1동장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보살핌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