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최근 정부추경에서 확보한 예산 1억 3천만 원을 포함한 1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원재생사업분야 4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분야 26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7월 22일~8월 2일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하여 1차로 15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2차로 15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대상은 광양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고 또 보고 싶은 구봉산’, ‘맑고 푸른 수어천’, ‘읍내 꽃동네 가꾸기’ 등의 사업에 참여해 본인이 사는 지역을 가꾸면서 일자리도 갖게 된다.
장형곤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 주도형 사업으로 지역도 가꾸고 일자리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것이 목적으로 앞으로는 각 지역특징에 맞는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백운제 테마공원 조성’, ‘가야산 둘레길 관리’ 등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개 분야를 통해 총 30명의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환경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