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9일 신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신대지역 신규 도서관 건립에 따른 시민 참여단 20명에 위촉장 수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축될 신대도서관은 인구 6만 등 신도심 확장에 대비한 복합문화 공간 및 중심 축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건립, 추진 중이다. 간담회는 시민참여단 20명을 비롯한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 전달로 시작된 간담회는 회장, 총무 등 임원선출 후 모임일정, 향후 운영방향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단은 건립될 신대도서관의 운영방향을 결정할 아이디어부터 완공 후 운영사항, 도서관에 필요한 자료 수집, 도서관 주변부지 활용 방안 등 신축될 신대도서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동운(남/59세)씨는 “도서관 건립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 지어질 도서관은 순천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지금 세대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서도 멋진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소감을 전했다.
안문수 도서관운영과장은“새로 건립 될 도서관은 기존 방식의 도서관 건립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해룡면 신대리에 신축될 도서관은 총 180억원의 예산으로 인물도서관, 북카페, 식당, 서점, 열람실, 서고, 공연장 등의 시설로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