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는 지난 8일(월)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모인 청년 11명이 ‘순천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하고 있다.
「순천 한 달 살기‘하여튼간 마이웨이’청년행복캠프」는 다음달 6일까지 조곡동 철도관사 2호와 기적소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되고, 프로그램은 매주 새로운 테마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여행과 켐프닉으로 마음을 여는 ‘여유의 첫 주’를 시작으로 치유의 둘째 주에는 각자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하고 나의 취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자유의 셋째 주에는 해보고 싶었거나 도전해 보고 싶었던 일을 하고, 향유의 넷째 주와 공유의 다섯째 주에는 순천살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순천살이에 참가자한 청년들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고, 한 달 후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순천에서 한 달 살기’는 여행 그 이상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며“캠프 종료 후에도 순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에게는 원도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거나 청년창업 및 활동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