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고 동아리 ‘히스토리아’는 오는 7월 11일(목)부터 3일간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 수호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도 방문 중 영상으로 촬영한 동아리 활동을 UCC로 제작한다.
‘히스토리아’는 독도를 사랑하는 23명의 백운고 학생이 모여 독도의용수비대의 정신을 본받고, 그 업적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교내 자율동아리다.
동아리 학생들은 독도의 역사·자연환경·독도수비대원의 활약상을 배우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 사업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형오 강사의 강의를 듣거나, 자율적인 자료조사와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독도수호선언문을 제작하고, 독도 관련 만화를 매달 동아리 공식 SNS에 연재하는 등 ‘독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독도의 날(10월 25일)에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독도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를 맡은 정선빈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강의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개성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