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보육정책 평가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모두 받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임을 입증했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7년 보육사업 유공자 정부 포상식’이 열린다.
이날 시는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에 뽑혀 장려상과 포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또한 박경숙 시립 나진어린이집 원장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제 보육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김미진 여수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장과 송은주 아기별어린이집 원장도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정책을 펴고 있다.
모든 임신부 태아 기형아 검사 쿠폰 발급,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비용 전체 가정 지원 등이다.
특히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내년 말까지 웅천지구에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무선주공 2차 아파트 관리동에 ‘아이나래 행복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8세 미만 아동들에게 일시·긴급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육시설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