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 순천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기후변화시대, 도시의 대응’을 주제로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을 초청, 제2회 순천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기후변화·미세먼지 전문가로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안병옥 운영위원장의 기조강연, 2부는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이 좌장으로 이복남 순천시의원, 김현우 순천대 환경교육과 교수와 장성혜 도시재생센터 사무장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순천 지속가능발전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각계 명사들을 초청하여 순천시민과 행정, 시의회, 시민사회 등의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초청, ‘포용과 혁신을 위한 풀뿌리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국민 최대 관심사인 미세먼지와 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광양만권의 대기오염과도 관련이 깊은 주제로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와 순천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준비했다.
송경환 상임의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의 대응 전략과 지구의 환경을 바꾼 도시의 보편성을 어떻게 전환시켜나가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