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안전 및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주관하는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내달 7일까지 안전사고 예방 및 여객편의 증진을 위한 ‘해양안전 가이드북’ 등을 귀성객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첫날인 내달 2일에는 공사 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거문도, 금오도 등 도서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홍보기념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노약자 무거운 짐 들어 드리기, 따뜻한 차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민식 사장은 “기해년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귀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에도 피서객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여수항과 광양항의 비전을 홍보하는 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