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중년 여성을 위한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중 하나인 골반근육 강화 교실을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5주간 주 1회, 총 4회기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간호사와 생활스포츠지도사가 운영하는 요실금 예방 프로그램으로 중년 여성들의 약해진 골반근육과 신경을 회복시킴으로써 요실금 발생을 줄이고 자가 관리 능력 향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불편감을 해소시켜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요실금 바로 알기, 요실금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 탱탱볼을 이용한 골반근육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 요실금 기구와 함께 케겔 운동 등 체계적인 운동법과 자가 관리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후의 모든 여성은 골반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요실금으로 인한 활동성 저하, 외출에 대한 불편감, 자신감 상실 등의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켜 여성들의 자존감이 회복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참여 문의사항은 시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749-4273)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