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글로벌 시민 양성을 목표로 제39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28일부터 4개월간 원어민강사와 영어·중국어 화상학습을 하게 된다.
수강신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하면 된다.
원어민 화상학습은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학습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여수시민 인증을 받아야 하며 컴퓨터와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컴퓨터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며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동영상교육과 외국어교육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에게 직접 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다”며 “영어와 중국어 회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