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남부교회(담임목사 박병식)에서는 작년 12월 27일 순천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천시에 사랑의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남부교회는 지난 1990년부터 어려운 가족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사랑으로 보듬고자 이웃돕기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연말이 되면 꾸준히 순천시에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나눔 및 선행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식 목사는 “우리 교회의 작은 정성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더 따뜻한 순천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허 석 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를 결정해 주신 금당남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종교계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