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8 전라남도 10대 고용우수기업에 전남도에서는 최다로 ㈜선진시스템(대표 서선택), 주식회사 대평(대표 고재천) 등 2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부문 고용 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이면서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이날 선정된 2개 기업은 12월 2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시군 공무원, 기업체, 일자리 수행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일자리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과 인증패를 수상 받았다.
10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선진시스템(대표 서선택)은 ICT융합기반산업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최근 1년간 청년 채용 증가율이 두각을 나타낸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주식회사 대평(대표 고재천)은 광양항에서 유일한 냉동·냉장창고와 위험물 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물류서비스 기업으로 높은 정규직 근로자 증가율과 직원 복리후생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두 기업 모두 높은 고용증가율과 고용유지율 등으로 지역의 고용창출에 공헌한 실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반희숙 일자리창출팀장은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1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선진시스템과 주식회사 대평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토록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고용우수기업 2개사 선정으로 ㈜메인테크, ㈜동후, 시오엠테크(주), 삼진기업(주), ㈜선진시스템, 주식회사 대평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