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촉직 위원 15명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후원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1일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에 앞서 열린 기탁식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 도시계획위원회 김진기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도시계획위원회가 광양시에 설치된 90여 개 위원회 중에서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한 최초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광양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 건축, 환경, 교통, 경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계획, 도시개발사업, 개발행위허가 등에 대한 심의 또는 자문 등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위촉직 위원들은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후원금을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규광 도시과장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위촉직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후원금 기탁이 기부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