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경제 분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지역 독지가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랜드 대표이사 박화수는 연말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라면 300박스를 쾌척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솟대 식당에서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을 모셔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드렸다. 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받은 만큼 나누고 싶다며 십시일반 쌈짓돈 15만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방송국에 기탁했다.
또 왕조1동장을 비롯한 행정․유관단체장협의회에서 현금 50만원,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에서 100만원상당 전기장판 12점, 순천병원에서 실버카 3대와 장학금 40만원을 전해 왔다.
그 밖에도 개인 독지가들의 현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기탁한 물품과 금액은 3천여만원이 넘는다
왕조1동장(이정수)은 우리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왕조도사 기부릴레이 사업이 뜻있는 많은 독지가들이 함께해 33호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생활화된 나눔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