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새마을부녀회·직능단체 회원과 이마트순천점 직원 100여명은 지난 6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덕연동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어머니의 손맛으로 직접 담근 배추김치 75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 200세대에 전달돼 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을 위해 관내 유관단체 뿐만 아니라 이마트순천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작년보다 더 큰 이웃사랑을 만들어 냈다.
매년 이 행사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덕연동 새마을부녀회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에 공헌하는 덕연동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치를 전달받은 주민은 “추운겨울 배추 값이 올라 김장을 엄두도 못 내던 차에 이렇게 김치를 받아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최순 덕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많은 분들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사랑을 담아 버무린 김치가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나눔이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보여주는 새마을부녀회 ·직능단체 회원과 이마트순천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