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7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민건강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해룡면 농악단 공연과 건강체조 플레시몹을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 축하공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한방 체질검사 및 생활상담, 건강체크, 버블아트공연 등이 진행되어 현장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연면적 923㎡ 지상 2층의 규모로 국·도비 12억85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을 투입, 내부시설로는 건강생활실천 상담실, 힐링상담실(1:1), 출산용품대여소, 주민참여실, 체력단련실, 보건교육실, 탈의실, 사무실, 옥외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보건소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여성·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특화사업,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선별검사 및 상담, 개인별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윤자 순천시보건소장은 개소식 행사에서 “여성, 아동, 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과 예방중심의 시민 건강관리를 통해 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신대지구 건강생활지원센터(☎061-749-36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