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찬의)는 지난 10월 12일 ‘귀농·귀촌 실패사례연구’라는 주제로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제4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반 교육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연구소 소건영 소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소건영 강사는 전국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교육생들에게 알려줬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현실적으로 직면할 수 있는 영농정착 실패의 상황에 대비해 성공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주요 실패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월 6일 제4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귀농 컨설팅과 코칭, 영농설계 요령, 작물별 재배기술 현장실습교육, 귀농귀촌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 현장과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대부분의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하며 첫 발을 내딛지만 현실적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패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농업·농촌에 성공적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